정도 조절: 'very'만 쓰던 습관 버리기
- very는 교과서 말투, 회화에선 really·so·super가 기본입니다
- 세게 지를 땐 totally·way too·dead
- 부드럽게 돌릴 땐 kind of·a bit·not really
한국식 영어의 가장 큰 티는 모든 강조를 "very"로 때우는 것입니다. 원어민은 같은 "좋다"도 really / so / pretty / kind of로 강도를 미세하게 조절해요. 세게 지를 때와 부드럽게 돌려 말할 때, 붙이는 단어 하나만 바꾸면 됩니다.
very 대신 쓰는 기본 3형제
That's really good.
— 그거 진짜 좋다 / very good보다 100배 자연스러운 기본형. 회화의 절반은 really로 해결됩니다
I'm so tired.
— 나 너무 피곤해 / so는 내 감정을 말할 때 최고. very tired는 딱딱하게 들려요
This is super easy.
— 이거 완전 쉬워 / super는 캐주얼. 친구·동료 사이에서 아주 흔함
확 세게 지를 때
I totally forgot.
— 완전 까먹었어 / totally는 동사 앞에 붙어 "100%". forgot, agree, get it과 자주 붙음
That's way too expensive.
— 그건 너무 심하게 비싸 / way too = 선을 넘었다. too보다 한 단계 위
It's seriously good.
— 진짜 장난 아니게 맛있어 / seriously는 "농담 아니고 진짜로"라는 뉘앙스
I'm dead tired.
— 완전 녹초야 / dead tired는 통째로 굳어진 표현. 단어 조합 말고 덩어리로 외우기
Absolutely not.
— 절대 아니야 / 가장 센 거절. 반대로 동의할 땐 Absolutely. 한마디면 끝
단어 자체를 세게 바꾸기
I'm starving.
— 배고파 죽겠어 / very hungry 대신 단어 하나로. 원어민은 이쪽을 훨씬 많이 씁니다
It's freezing in here.
— 여기 얼어 죽겠어 / very cold 대신. 강조어를 붙이지 말고 센 단어로 갈아타기
부드럽게 누그러뜨리기
That's kind of expensive.
— 좀 비싼 편이네 / 대놓고 "비싸다" 하기 부담될 때. 말할 땐 "카인더"에 가깝게
I'm a bit busy right now.
— 지금 좀 바빠서요 / 거절·양해를 구할 때 쿠션 역할
Can you speak a little slower?
— 조금만 더 천천히 말해 주실래요? / a little을 넣으면 부탁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It's pretty good.
— 꽤 괜찮아 / pretty는 "꽤" 정도. 칭찬이지만 최고는 아니라는 신호
세기를 낮춰서 부정하기
It's not that bad.
—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아 / not that = 생각만큼은 아니다. 위로할 때도 자주
I'm not really hungry.
— 딱히 배고프진 않아 / not really는 부드러운 no. 그냥 No보다 훨씬 덜 세게 들립니다
같은 문장도 앞에 뭘 붙이느냐로 온도가 달라집니다. 오늘부터 very는 잠깐 넣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