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다·내키지 않는다를 영어로 — \"I'd rather not\"
- I'd rather not. 로 부드럽게 빼고
- Do I have to? 로 투덜대고
- Fine, if I have to. 로 마지못해 수락
하기는 싫은데 상황상 해야 할 수도 있는 순간이 있죠. 뭐든 상관없다는 무관심(no-preference)이나 아예 관심 없는 심드렁함(indifference)과도 다르고, 핑계를 둘러대거나 부드럽게 반대하는 것과도 달라요. 이 글은 "하고 싶진 않은데(내키지 않는데)" 하는 꺼림과, 결국 떠밀려 "마지못해 알겠어"로 넘어가는 감정선에 딱 맞는 표현들입니다. 가벼운 꺼림에서 강한 거부, 그리고 마지못해 수락하는 순서로 담았어요.
I'd rather not. "안 하는 게 좋겠어, 별로 내키지 않아." 직접 "싫어"라고 안 하면서 부드럽게 빼는 가장 무난한 표현. 이유 안 대도 돼요.
I'm not really up for it. "그럴 기분이 영 아니야, 안 땡겨." be up for something이 "할 마음이 있다"라서, not up for은 지금 내킬 마음이 없다는 뜻. 캐주얼해요.
I'm not in the mood.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니야." 몸은 되는데 마음이 안 서는 상태. 친구끼리 가볍게 거절할 때 아주 자주 써요.
I don't feel like it. "그냥 하기 싫어."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안 내킬 때. feel like + 동사ing으로 I don't feel like going처럼도 써요.
Do I have to? "꼭 해야 돼?" 투덜대며 빠져나갈 틈을 찾는 말. 반쯤 떼쓰는 느낌이라 친한 사이에서 자연스러워요.
I'll pass, honestly. "솔직히 난 패스할게." I'll pass는 "난 빠질게". honestly를 붙이면 솔직한 속마음이라는 뉘앙스가 더해져요.
My heart's not in it. "마음이 안 가, 진심이 안 실려." 몸은 하고 있어도 애정이나 의욕이 없는 상태. 일, 관계, 취미 다 통해요.
I'm dragging my feet on this. "이거 자꾸 질질 끌고 있어." drag one's feet는 하기 싫어서 일부러 꾸물대는 것. 스스로 인정하며 쓰는 표현.
I keep putting it off. "자꾸 미루게 돼." put off는 "미루다". 하기 싫어서 계속 뒤로 밀고 있다는 솔직한 고백이에요.
I'm not thrilled about it, but okay. "썩 내키진 않지만 알았어." not thrilled가 "별로 안 반갑다".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전환점에 딱이에요.
Fine, if I have to. "알았어, 꼭 해야 한다면." 한숨 섞인 수락. 앞의 Fine에 체념이 담겨서 마지못해 넘어가는 느낌이 확 나요.
Alright, you twisted my arm. "알았어, 네가 하도 졸라서 한다." twist someone's arm은 "억지로 설득하다". 반농담으로 마지못해 넘어갈 때 쓰는 귀여운 관용구.
I guess I have no choice. "뭐, 선택의 여지가 없네."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때. I guess가 마지못함을 더해줘요.
I'll do it, but I'm not happy about it. "할게, 근데 마음에 안 드는 건 알아둬." 수락은 하되 불만은 분명히 남겨두는 말. 솔직하게 투덜대며 수락할 때.
Only because you asked. "순전히 네가 부탁해서 하는 거야." 다른 이유는 없고 오직 상대 때문에 마지못해 한다는 뉘앙스. 생색 겸 애정 표현.
Don't make me. "나 시키지 마, 하기 싫단 말이야." 반쯤 진심, 반쯤 떼쓰듯 버티는 말. 친한 사이에서 장난스럽게 저항할 때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