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회의 — \"글쎄, 그거 좀 미심쩍은데\"
- I doubt it.
- That doesn't add up.
- Sounds too good to be true.
- I'll believe it when I see it.
누가 어떤 소식이나 주장, 솔깃한 제안을 꺼냈는데 아무래도 미덥지 않을 때가 있죠. "글쎄, 그거 좀 미심쩍은데 / 난 잘 못 믿겠어 / 너무 좋은 얘기 아냐? / 두고 봐야지" 하고 한 발 빼는 반응들을 모았어요. 놀라서 "말도 안 돼!" 하고 소리치는 리액션(surprise)이나, "아마 그럴걸"처럼 확신 정도를 재는 말(certainty), "아마 ~인가 봐" 하는 추측(guessing)과는 달라요. 이 글은 오직 "그 말, 믿기 어렵다"는 회의·의심 전용입니다. 가볍게 갸웃하는 것부터 대놓고 못 믿겠다까지 순서대로 모았어요.
Are you sure about that? 그거 확실해? — 상대 말에 슬쩍 의문을 던지는 가장 부드러운 시작. 톤에 따라 진짜 궁금함도, 은근한 의심도 됩니다.
I'm not so sure about that. 글쎄, 그건 잘 모르겠는데. — 상대 의견에 대놓고 반대는 안 하면서 "난 좀 갸우뚱"이라고 완곡하게 빼는 말.
Hmm, I don't know about that. 음, 그건 글쎄다. — 회의적일 때 원어민이 정말 자주 쓰는 반응. don't know about that = "그건 잘 모르겠다 / 동의 안 돼".
I have my doubts. 난 좀 의심스러운데. — 확실히 못 믿겠다는 걸 점잖게 표현. 계획이나 주장에 대해 "미덥지 않다"는 뉘앙스.
I doubt it. 글쎄, 아닐걸. — 짧고 강한 회의. 누가 "될 거야"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하고 받아치는 만능 한마디.
I wouldn't count on it. 난 그거 기대 안 해. — count on = 믿고 기대다. "그렇게 될 거라 믿지 마라" 하고 김을 살짝 빼주는 말.
That doesn't add up. 그거 앞뒤가 안 맞잖아. — add up = 말이 맞아떨어지다. 설명이 논리적으로 이상할 때 딱.
Something doesn't feel right. 뭔가 좀 이상한데. — 딱 집어 말은 못 해도 직감적으로 미심쩍을 때. 상황 전체가 수상할 때 씁니다.
That sounds fishy. 그거 좀 수상한데. — fishy = 비린내 나는, 수상쩍은. 뭔가 속임수나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을 때 캐주얼하게.
I'm not convinced. 난 아직 납득이 안 돼. — 상대가 설명을 했지만 여전히 안 믿긴다. 토론이나 설득 상황에서 아주 자주.
I find that hard to believe. 그거 믿기 힘든데. — 상대 말이 사실이라기엔 너무 억지스러울 때. I doubt it보다 살짝 정중하고 무게 있음.
That sounds too good to be true. 너무 좋은 얘기라 오히려 못 믿겠어. — 조건이 지나치게 좋은 제안·광고 앞에서. "이거 사기 아냐?" 하는 딱 그 느낌.
I'll take that with a grain of salt. 그 말은 좀 걸러 들을게. — 정보를 곧이곧대로 안 믿고 적당히 감안해서 듣겠다는 관용구. 통째로 외우세요.
Call me skeptical, but I don't buy it. 회의적이라 해도 어쩔 수 없지만, 난 안 믿어. — buy it = (말을) 믿다.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도저히 못 믿겠어" 하고 솔직하게.
I'll believe it when I see it. 직접 보기 전엔 안 믿어. — 말로만 하는 약속·장담을 못 믿겠다. "행동으로 보여주면 그때 믿지" 하는 뉘앙스.
We'll see about that. 그건 두고 봐야지. — 상대의 장담이나 큰소리에 "과연 그럴까" 하고 못 미더워하며 판단을 미룰 때.